1776년 독립 선언은 단순한 반란이 아닌 보편적 권리를 향한 선언이다. 독립선언서에 등장한 ‘자유’를 뜻하는 영어단어 ‘리버티(Liberty)’와 ‘프리덤(Freedom)’의 차이에 주목한다. 투쟁해서 얻어낸 정치적 권리로서의 '리버티'가 어떻게 미국 정신의 뿌리가 되었는지 살핀다. 영국 국왕의 실정을 비판하며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자연권을 명문화하고, 영국 신민이었던 이들이 스스로를 다스리는 미국 시민으로 거듭나는 정치적 정체성의 변화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