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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경이 집에 찾아왔다는 삼재의 전화에 급하게 집으로 향하던 상우는, 미경을 만나 제발 시간을 주고 가만히 있어달라고 당부한다. 한편, 일부러 선자리를 망친 호정 때문에 화가 난 강순은 호정을 크게 나무라지만, 호정은 굽히지 않고 변화된 자신의 인생관을 뚜렷하게 내비춰 강순을 당황하게 만든다. 일을 마친 서영은 우재와 만나기 위해 우재의 회사로 향하고, 서영을 본 삼재는 기겁하며 몸을 숨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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